스완지 회장, 기성용 완전 이적 'NO'..임대 'OK'
입력 : 2013.08.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스완지 시티의 휴 젠킨스 회장이 최근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고려 중인 기성용(24)의 거취와 관련해 "완전 이적은 고려치 않고 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올 시즌 스완지 시티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성용은 현재 이적 결심을 굳힌 채 새 팀을 물색 중이다. 영국 언론들 역시 이적설이 터진 직후 선덜랜드와 에버턴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하며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치기도 했다.

그러나 웨일즈 지역매체인 '사우스 웨일즈 이브닝 포스트'는 27일자 보도를 통해 젠킨스 회장이 기성용의 완전 이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다만 이 매체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을 비롯해 선덜랜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성용이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방식을 통해 새 기성용의 이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성용을 두고 협상을 벌였던 선덜랜드와는 달리 에버턴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오퍼를 보내오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지난해 8월 스코틀랜드 셀틱을 떠나 스완지 시티와 6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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