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레알, 1,477억에 베일과 6년 계약완료”
입력 : 2013.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가레스 베일(24)이 마침내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가 될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31일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이 마침내 베일의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8600만 파운드(약 1,477억 원)이고 계약기간은 6년이다”고 보도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베일이 드디어 화이트 유니폼을 입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미 베일의 레알행은 예견됐었던 일이고 시간문제로 여겨졌다. 토트넘도 베일을 대신할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 등을 영입해 보강을 마쳤다.

그러나 이적료에서 두 구단의 의견이 엇갈렸고 공식적인 발표를 미뤄왔다. 이에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구단주를 직접 만나 세부적인 조건들을 합의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베일은 60%에 달하는 이미지 저작권과 함께 연봉 600만 파운드(약 103억 원)가 책정됐다고 전했다. 기존에 알려진 연봉보다는 적은 이유로는 저작권과 함께 다른 세부 사항으로 보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제는 사인과 공식 발표만 남았다. 등번호는 예상대로 11번이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뛰어넘는 이적료로 레알의 유니폼을 입는다. 공식 발표는 이적 시장 마감 직전으로 예상되고 두 클럽이 이미 합의를 마친 만큼 모든 절차가 순식간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 매체는 "레알이 새로운 스타 베일을 영입해 몇몇 기존의 선수들을 정리할 것이다“고 전하며 베일의 이적 소식을 마무리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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