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박정빈, 분데스리가 2부 칼스루에로 3년간 임대
입력 : 2013.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지난 시즌 그로이터 퓌르트에서 활약했던 박정빈(19)이 또 다른 분데스리가 2부 리그 팀으로 임대 이적한다.

퓌르트는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정빈이 한 시즌간 칼스루에로 임대를 떠난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막판 9경기에 나선 박정빈은 2부 리그에서 맞이한 이번 시즌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러자 박정빈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퓌르트의 헬무트 하크 회장은 “현재의 선수단을 조금 줄일 필요성이 있다”라며 선수단 축소에 대해 언급한 뒤 “박정빈에게 많은 경기 출전기회를 제공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칼스루에로부터 제안을 받은 뒤 선수와 좋은 대회를 나눴다”라며 박정빈의 이적 사실을 알렸다.

박정빈의 원 소속팀은 볼프스부르크다. 박정빈의 칼스루에 임대를 결정한 볼프스부르크는 임대기간을 3년으로 설정했다. 따라서 박정빈은 오는 2016년 6월까지 칼스루에에서 뛰게 된다.

사진=그로이터 퓌르트 구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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