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데드라인] 맨유, 에레라 영입 실패.. 펠라이니는 유력
입력 : 2013.09.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마지막에 웃는 자가 승자라고 했다. 축구판도 다를 바 없다. 쉼 없이 달려왔던 여름 이적 시장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누가 환호할지 누가 땅을 칠지는 아직 모를 일이다. 이에 ‘스포탈코리아’가 이적시장 데드라인을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소식들을 생생하고, 빠르게 전한다.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눈앞까지 왔던 선수 영입을 놓칠 모양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마루랑 펠라이니(에버턴)과 안데르 에레라(아틀래틱 빌바오)의 영입을 노렸다. 이미 영국 ‘BBC'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이미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을 정도로 맨유의 영입 가능성은 9부 능선을 넘은 듯 했다.

하지만, 맨유는 막판에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맨유가 3.000만 파운드(약 513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빌바오는 이를 거절했다.

상황이 제대로 꼬였다. 이미 빌바오의 우루티아 회장이 “우리는 다른 구단처럼 돈만을 위해서 구단을 운영하지 않는다”면서 맨유의 제안을 거절했던 상황이었기에 다시 반전을 꿈꾸기에는 어려울 듯 하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펠라이니 영입에는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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