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WBA, 세세뇽과 3년 계약...지동원의 미래는?
입력 : 2013.09.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웨스트 브로미치(WBA)가 이적 시장 막판 선덜랜드의 공격형 미드필더 스테판 세세뇽(29)의 영입에 성공했다.

WBA는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덜랜드의 공격형 미드필더 세세뇽이 WBA에 입단했다.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3년 계약을 체결했고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계약에 합의했다”며 공식 발표 했다.

그동안 WBA는 공격진의 보강을 원해왔고 결국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세세뇽의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클럽 레코드를 깼다는 것 외에는 비공개로 합의했고 등번호는 29번이다. 현재 세세뇽은 계약을 마친 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WBA는 홈페이지를 통해 “세세뇽이 2011년 셰인 롱이 가지고 있었던 클럽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그는 지난 두 시즌동안 14골을 기록했고 유럽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동원의 경쟁자였던 세세뇽이 WBA로 이적함에 따라 일단 경쟁자는 한명 줄어들게 됐다. 그러나 팀 내 붙박이 주전 공격수이자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스티븐 플래처가 발목 부상에서 돌아왔다. 여기에 리버풀에서 보리니까지 영입해 여전히 남은 한자리를 두고 코너 위컴과 조지 알티도어 등의 선수와 경쟁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최근 지동원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로의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지만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사진=웨스트 브로미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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