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기성용, 선덜랜드 중원의 핵...아스널전 선발''
입력 : 2013.09.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기성용(24)에 대한 선덜랜드의 기대감이 매우 크다.

기성용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원 소속팀 스완지시티를 떠나 선덜랜드에서 새 둥지를 텄다. 1년 임대 형식이었다. 스완지의 중원 경쟁이 커짐에 따라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한 선택이다.

물론 선덜랜드에서의 생활도 쉽지 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지션 자체는 스완지에서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선덜랜드에도 경쟁자들은 많다. 중앙 미드필더 자원만 6명이다. 세바스티안 라르소을 비롯, 자유 계약으로 영입한 카브랄, 전 주장이었던 리 캐터몰, 멀티 자원 크레이그 가드너와 데이비드 본 그리고 프랑스의 샛별 엘 하지 바 까지. 기성용이 경쟁해야 할 선수들이 널려 있다.

그럼에도 현지 언론은 기성용에게 큰 기대를 하는 분위기다. 영국 지역일간지 ‘선덜랜드 에코’는 3일 “기성용의 투입은 이번 시즌 선덜랜드의 행보를 기대할 수 있게 하는 요소다”고 보도하며 기성용을 추켜세웠다.

이 매체는 이어, “기성용은 선덜랜드 중원의 핵심이 될 선수다”면서 “디 카니오 감독은 그를 가진 것에 큰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는 아스널전에서 디 카니오 감독은 기성용을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고 했다.

벌써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기성용이다. 그리고 기성용의 자세한 활용법은 14일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낼듯하다

사진= 선덜랜드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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