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레알 떠난 외질, 매우 충격적이다”
입력 : 2013.09.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아스널의 캡틴이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26, 바르셀로나)가 메수트 외질(25)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행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외질이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자신만만했던 아르센 벵거 감독의 이유는 있었고 결국 반전의 영입을 성사시켰다. 이적료는 4240만 파운드(약 억 720억 원)로 알려져 있고 계약기간은 5년이다.

이에 레알의 동료들은 외질을 이적 시킨 구단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이는 파브레가스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4일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코페’와의 인터뷰를 통해 “외질이 레알을 떠나 매우 충격적이었고 놀랐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은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였다. 아스널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파브레가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설이 나오면서 EPL 복귀가 점쳐지기도 했다. 맨유는 두 번의 공식 제안을 했지만 바르셀로나는 거절했고 결국 팀에 잔류했다.

이에 파브레가스는 “내 머릿속에는 바르셀로나가 승리하는 것밖에 없다. 거친 도전은 더욱 나를 발전시킬 것이고 행복하게 도전을 마치고 싶다.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할 것이다. 이것은 어렸을 때부터 내 꿈이었기 때문이다”며 충성심을 드러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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