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임심판, 2차 체력측정 전원 합격
입력 : 2013.09.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K리그 전임심판이 체력측정에서 전원 합격 판정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회는 4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전임심판 총 45명을 대상으로 4,000m 인터벌 테스트를 통해 체력을 측정했다.

4,000m 인터벌 테스트는 150m와 50m를 빠르게 달리기(고강도)와 천천히 달리기(저강도)를 반복해 정해진 시간 내에 총 20회 뛰는 종목으로, 근지구력과 심폐능력, 회복능력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제심판 19명을 포함한 K리그 전임심판 전원이 합격 판정을 받았다. 만일 불합격 시 즉시 프로 전임심판 계약이 해지된다.

연맹은 정기적으로 전임 심판 교육과 테스트를 실시해 심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심판 전용 무전기, 베네싱 스프레이를 도입하여 판정의 정확도와 실제경기시간(Actual Playing Time) 증가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1년에 1회 실시하던 체력측정을 올해 3회로 늘려 심판들이 자기관리에 더욱 엄격하도록 했다.

기획취재팀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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