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슈크, ''우크라이나가 잉글랜드보다 강해''
입력 : 2013.09.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월드컵 진출을 놓고 잉글랜드를 상대하는 우크라이나의 주장 아나톨리 티모슈크(34)가 자신감을 나타냈다.

우크라이나는 11일 새벽(한국시간) 오쿠라이나의 키에프에서 잉글랜드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전을 펼친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승점 14점으로 잉글랜드, 몬테네그로에 승점 1점로 뒤져 H조 3위를 기록 중이다. 월드컵 진출을 위해서 우크라이나는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두 팀은 지난해 9월 잉글랜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한 적이 있다. 이 기억은 우크라이나에게 자신감을 갖게 했다.

또한 우크라이나를 상대하는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와 다니엘 스터리지가 부상으로 팀에 합류하지 못했으며, 대니 웰백마저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반면에 우크라이나는 산마리노에 9-0 대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티모슈크는 7일 영국 대중지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는 전세계 축구팬들이라면 알만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했으며 잉글랜드보다 더 좋은 팀이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서 “우리는 공수 균형이 잘 잡혀있으며 우리의 경기를 보면 잉글랜드보다 조직력이 더욱 좋은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그것이 우리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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