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바르사 유망주 이승우 50억원에 노린다
입력 : 2013.09.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이승우(15, 바르셀로나)의 영입을 노린다.

6일 국내 언론 MBN은 “첼시가 약 50억원의 이적료로 이승우를 노린다”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제 2의 메시’로 스페인 현지에서도 메시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다. 첼시는 이런 이승우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는 2010년 서울 대동초등학교 시절 남아프리카 공화국서 열린 다논 네이션스컵에서 12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고, 이듬해 바르셀로나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2011년 세계 유스클럽선수권 우승을 이끌며 MVP를 수상했고,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38골 18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승우는 지난 2월 FIFA(국제축구연맹)으로부터 18세 이하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 이적을 금지하는 이적 조항을 위반했다는 판정을 받아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의 출전이 정지된 상황. 때문에 이승우는 FIFA가 주관하지 않는 대회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이승우가 정들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첼시로 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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