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억원 탈세 혐의’ 메시, 27일 법원 출두
입력 : 2013.09.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탈세 혐의로 논란을 일으켰던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가 법정에 선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사커넷’은 10일 “탈세 혐의로 기소된 메시 부자가 9월 27일 법정에 설 예정이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 6월 13일 부친과 함께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약 400만 유로(약 57억원)의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메시가 조세 회피 지역을 이용해 벨라스 등에서 벌어들인 초상권 판매 수익 등에 대한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결백을 주장했지만 스페인 검찰은 이 혐의로 메시 부자를 가바 지방법원에 기소했다. 스페인 검찰은 메시 부자가 지불할 액수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 7월 500만 유로(약 72억 원)를 납부했다고 밝혔다.

당초 재판은 17일로 잡혔다. 하지만 메시의 변호사가 출두 연기를 요청하였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10일 뒤인 27일에 재판이 열리게 됐다. 메시 부자는 이날 가바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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