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세르히오 아게로(25)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전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0일 “아구에로가 맨시티의 전력에 강한 자신감을 내보이며 우승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지휘 하에 바쁜 이적시장을 보낸 맨시티는 페르난지뉴, 헤수스 나바스, 스테판 요베티치, 알바로 네그레도, 마르틴 데미첼리스 등 많은 자원을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아게로는 이 선수 구성이 프리미어리그의 강자로서 손색이 없다고 봤다.

아게로는 “우리가 지난 시즌보다 더 강해졌다고 확신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가 굉장히 경쟁이 심한 곳이긴 하지만 우린 충분히 우승을 가져갈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맨시티의 선수 구성이 라이벌과 비교해도 우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대의 라이벌이긴 하지만 첼시도 주제 무리뉴 감독이 돌아왔다. 토트넘과 리버풀도 좋은 선수단을 갖췄다”라면서도 “우리 스쿼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첼시보다 낫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게로는 선수단이 점점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몇 년 간 많은 투자를 한 맨시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린 우승을 차지해야 할 것이고 이것이 더 좋은, 많은 선수들을 끌어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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