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28R] ‘오장은 결승골’ 수원, 부산에 승…제주, 대전에 승리
입력 : 2013.09.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오장은의 시즌 1호골로 수원은 그룹A(상위 스플릿)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에서 오장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이 날 승리로 13승 5무 9패, 승점 44점으로 인천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부산은 승점 41점(11승 8무 9패)으로 7위를 유지했다.

수원과 부산은 전반전 득점 없이 헛심 공방을 펼쳤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조용태의 도움을 받은 오장은이 시즌 1호골을 터트리며 수원은 부산에 1-0 승리를 거뒀다.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강원의 대결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강원 후반 5분 최진호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4분 뒤 대구의 최호정에게 실점하며 무승부를 허용했다. 무승부로 대구는 4승 9무 15패를 기록, 승점 21점으로 12위를 유지했으며 강원 역시 승점 16점(2승 10무 15패)으로 13위를 유지했다.

인천은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전북과의 경기에서 김재웅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전반 35분 케빈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후반 27분 김재웅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결과는 무승부로 끝났다. 전북은 이 날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49점을 기록, 서울에 3위 자리를 내줬다. 인천 역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6위로 한계단 떨어졌다.

제주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이진호가 멀티골을 넣는 활약 덕에 2-1 승리를 거뒀다. 제주는 12승 9패 7무를 기록, 승점 45점으로 성남을 제치고 그룹B(하위 스플릿)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올라섰다. 대전은 4연패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전남과 성남의 경기는 경기 종료직전 터진 송호영의 결승골로 전남이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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