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무리뉴, 날 고양이에서 사자로 만들었다”
입력 : 2013.09.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2, 파리 생제르맹)이 자신을 지도했던 주제 무리뉴 감독을 극찬했다.

이브라히모비치와 무리뉴 감독은 2008/200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08/2009 시즌 세리에A서 25골을 득점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그는 11일 영국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선수 지도 방식이 대단하다고 털어놨다. “무리뉴 감독님은 어떤 감독도 하지 못했던 것들을 내게서 이끌어 내줬다. 그의 지도 아래 뛸 때 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님과 경기를 준비하는 것, 경기를 풀어 나가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그는 나를 고양이에서 사자가 되도록 만들어줬다”며 “팀은 우승을 했고, 난 득점왕이 됐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의 지도가 팀과 자신 모두를 빛나게 만들어 줬다는 뜻을 밝힌 것.

이브라히모비치는 “무리뉴 감독님과 대화를 나눌 때 우린 어떠한 논쟁도 없었다. 그는 언제나 나에게 긍정적으로 말했다. 때문에 난 스스로 훨씬 더 나은 선수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 실제로 경기를 하는 방식에서도 마찬가지다”라며 무리뉴 감독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Jed Leicester/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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