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루니, 맨시티와의 더비전서 복귀 예상”
입력 : 2013.09.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매치에 맞춰 웨인 루니(28)의 드라마틱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11일 “다음 주에 있을 맨시티와의 더비전에 맞춰 루니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루니는 팀 훈련 도중 필 존스와 머리를 부딪히는 부상으로 이마 한 가운데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이 상처로 인해 루니는 잉글랜드와 우크라이나의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주 팀 훈련에 복귀한 루니는 몸상태를 끌어올려 맨시티와의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잠재적 타이틀 결정전’이라 불러도 무방할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루니를 경기에 100%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주말 열리는 크리스탈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 그리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첫 경기인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루니를 조기 복귀시켜 더비전을 대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큰 부상으로 인해 잠시 전열에서 이탈했던 루니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화려하게 부활의 날갯짓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 Matt West/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