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레알에서 불행하고 고통스러웠다”
입력 : 2013.09.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나폴리로 이적한 곤살로 이과인(26)이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에서 고통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이과인은 최근 스페인 TV 방송 ‘라 세스타’에 출연해 레알에서 보낸 시간에 대해 “불행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06/2007시즌부터 2012/2013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이과인은 프리메라리가에서만 107골을 넣으며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하지만 레알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2/2013시즌, 이과인은 선발 출전 횟수에 불만을 갖고 시즌 종료 뒤 나폴리로 이적을 추진했다.

나폴리에서 2경기만에 골을 기록하며 수월하게 적응하고 있는 이과인은 “난 레알에서 아주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불행한 순간들도 있었다”라며 전 소속팀 레알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과인이 말한 불행한 순간은 바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순간이었다. 그는 “난 항상 뛰지 못해서 고통을 받았다. 카림 벤제마가 선발로 나선 뒤에 내가 교체 출전해 내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얻곤 했다”라며 주전으로 뛰지 못한 것이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불만을 토로한 이과인은 “물론 난 레알의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다. 팬들은 내가 레알에 있던 7년 동안 많은 영항을 줬다”라며 레알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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