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아스널 합류 3일만에 데뷔전…상대는 선덜랜드
입력 : 2013.09.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메수트 외질(25, 아스널)이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로 나설 날이 더욱 가까워졌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1일 “외질이 토요일(14일) 선덜랜드를 상대로 깜짝 선발출전 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외질의 선발이 예상되는 이유는 플레이메이커 토마스 로시츠키의 부상 때문이다. 체코 대표팀에 소집된 로시츠키는 지난 10일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회복이 필요하다. ‘더 선’은 “플레이메이커를 잃은 아르센 벵거 감독은 외질을 꺼낼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외질의 데뷔전 상대는 선덜랜드가 될 전망이다. ‘더 선’,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복수의 영국 언론은 외질이 아직 팀에 완전히 녹아 들지 못했더라도 당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그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는 아스널이 얼마나 급박한 상황인지를 보여준다. 외질은 독일 대표팀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일정을 소화한 뒤 지난 11일에 아스널에서 동료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즉, 아스널은 팀에 합류한 지 3일된 선수를 선발로 내세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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