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상준, 사후 분석으로 2경기 출전 정지
입력 : 2013.09.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경찰축구단 골키퍼 조상준이 사후 동영상 분석을 통해 직접 퇴장(레드카드)에 준하는 2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12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경기 후 동영상 분석을 통해 조상준의 퇴장성 반칙에 대해 사후 징계를 통해 2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조상준은 지난 9일 K리그 챌린지 안양-경찰 경기에서 후반 14분 페널티에어리어 내 정면에서 공중볼 경합 과정 중 상대편 이완희(안양)의 얼굴을 손으로 가격하여 경고를 받았다. 동영상 분석 결과, 행위 자체가 상대 선수를 가해하려는 난폭한 행위로 퇴장성 반칙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퇴장성 반칙을 범한 조상준은 다음 2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동영상 분석을 통한 이 같은 조치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영상 분석을 통해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것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규칙 제12조(반칙과 불법행위, 퇴장성 반칙)에 따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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