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송종국의 딸 지아의 유치원 남자친구가 공개돼 화제다. 지아의 유치원 남자 친구가 메이저리거였던 두산 베어스 투수 김선우의 아들이란 사실이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15일 오후 방송된 후반부에서 성동일 준, 김성주 민국, 이종혁 준수, 송종국 지아, 윤민수 후 등 아빠와 아이들이 열일곱 번째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이번 열일곱 번째 여행은 새 학기를 맞아 아이들이 친한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절친 특집으로 꾸며진다.

다섯 명의 아이들은 함께 여행 갈 친구들을 모았으며 지아는 유치원 친구들인 정훈과 미서를 같이 가고 싶은 친구들로 꼽았다.

지아는 "정훈이는 유치원 남자친구고 친구들에게 양보도 많이 해 내가 더 좋아한다"라며 "정훈이를 좋아하는 유치원의 다른 여자친구들도 많다"라고 말했다. 이 때 지아 엄마가 "정훈의 아빠는 야구선수고 메이저리거였다"며 김선우가 정훈의 아빠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아로부터 함께 가자고 전화를 받은 정훈은 엄마의 허락은 받았지만 쑥스러운듯 가기 싫다고 말해 주위를 웃게 했다. 송종국 역시 지아에게 "차였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지아는 유치원 여자친구인 미서와 함께 가기로 했다.

민율은 기윤, 준은 명준, 준수는 준영, 후는 지원, 지아는 미서와 함께 떠날 '절친 여행' 편은 22일부터 본격 방송된다.

기획취재팀
사진= 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