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부상 주의보 발령...알바 3주 결장
입력 : 2013.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최근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왼쪽 측면 수비수 호르디 알바(24)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바르셀로나 전력에 누수가 발생했다.

최근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측면 수비수를 꼽자면 스페인 대표팀의 알바다. 그는 지난 2012년 여름 바르사의 유니폼을 입었고 주전 수비수로 빠르게 적응했다.

이번 시즌은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비롯해 공격본능에 눈을 떴고 최근에는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결정적인 골과 장면들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 악령이 발목을 잡았다. 현지 언론들은 알바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3주 이상의 결장을 예고했고 바르사는 전력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알바는 지난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전반 13분만에 그라운드를 빠져 나와야만 했다.

이후 바르사는 수비에 불안함을 노출하며 두 골을 허용했고 알바의 공백을 느꼈다. 더 큰 문제는 다가올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아약스와 셀틱이라는 만만치 않은 팀을 상대로 주전 수비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최근들어 수비수들의 노쇠화와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이번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