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부상’ 아스널, 지루 부상에 노심초사
입력 : 2013.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아스널이 선수들의 줄 부상으로 위기를 맞이하기 직전까지 몰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5일 “아스널이 무릎 부상을 당한 올리비에 지루(27)의 부상 기간이 얼마나 될 지에 노심초사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루는 지난 14일 선덜랜드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골 맛까지 봤으나, 애런 램지의 크로스를 연결하려다가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에 대해 “그는 현재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그를 대체하기란 아주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라며 지루의 공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지루가 자신의 트위터에 “내 무릎은 괜찮다. 걱정 않아도 된다. 지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키려 했지만 아직 정확한 진단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아스널은 지루 외에도 산티 카소를라, 토마스 로시츠키, 루카스 포돌스키,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미켈 아르테타, 아부 디아비, 야야 사노고까지 7명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벵거 감독의 머리를 가장 아프게 하는 부상은 바로 카소를라였다.

벵거 감독은 “카소를라는 발목에 아직 부상이 남아있다. 그는 몇 주간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카소를라의 부상에 대해 따로 언급한 뒤 “내 생각엔 다음 번 A매치 기간에도 카소를라는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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