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맨유, 652억에 베인스-바클리 영입 준비”
입력 : 2013.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막판까지 영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던 에버턴의 선수들을 다시 한 번 노리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5일 “맨유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에버턴 듀오’ 레이턴 베인스와 로스 바클리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에버턴에서 마루안 펠라이니를 영입한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또 한 번의 에버턴 선수를 노리고 있다. 포기는 없다. 그 주인공은 베인스와 에버턴의 신성 바클리이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책정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선수의 영입을 위해 3800만 파운드(약 652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베인스는 이미 모예스 감독의 첫 번째 타깃이다. 파트리스 에브라의 대체자로 가장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베인스는 안정적인 수비력과 함께 날카로운 크로스와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어 세계적인 풀백으로 거듭나고 있다.

바클리도 에버턴의 유망주를 넘어 잉글랜드의 신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각급 대표팀을 경험했고 최근 로베트로 마르티네스 감독 체제 아래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도 합류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은퇴를 선언한 폴 스콜스의 대체자를 계속해서 찾고 있는 맨유는 이미 안데르 에레라, 사미 케디라 등의 선수들을 노려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방향을 바꿔 젊고 유망한 바클리의 영입에 더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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