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4호골' 모나코, 2연승...1위 탈환
입력 : 2013.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승격 첫 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AS 모나코가 로리앙을 물리치고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간판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는 결승골로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모나코는 지난 15일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리앙과의 2013/2014시즌 프랑스 리그1 5라운드 홈경기서 전반 6분 팔카오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팔카오는 돌파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 파비앙 아우다드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직접 차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올 시즌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모나코로 둥지를 옮긴 팔카오는 지난 마르세유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3호골을 신고하며 득점 랭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이자 개막 후 5경기 무패행진(4승1무, 승점 13)을 이어간 모나코는 생테티엔(4승1패, 승점 12)과 파리 생 제르맹(3승2무, 승점 11)을 제치고 리그 선두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반면 로리앙은 시즌 3패째(2승)를 기록하며 14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모나코는 오는 23일 올 시즌 우승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파리 생 제르맹과 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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