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MLS 마이애미 구단주 된다
입력 : 2013.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데이비드 베컴(38)이 미국프로축구(MLS) 팀의 구단주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은 15일 “베컴이 미국 마이애미의 신생 축구팀을 창단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베컴은 로스앤젤레스(LA) 갤럭시에서 선수로 뛸 때부터 MLS에 신생팀을 창단하거나 기존 팀을 인수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2007년 MLS에 진출할 때 현역 은퇴 후에 구단주로 부임할 수 있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기도 했다.

베컴은 이미 지역 유지 마르셀로 클라우레와 함께 경기장이 될 수도 있는 두 곳을 둘러봤고, 마이애미 카를로스 지메네스 시장도 만나 신생팀 창단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에 ‘더 선’은 “베컴의 계획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다. 선수 생활을 정리하면서부터 차근히 준비했던 부분이다. 세부 사항이 조율 되면 구단주 베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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