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2003’ 포항, 10년 전 입장요금으로 팬 찾다
입력 : 2013.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10년 전 입장요금으로 팬들을 경기장으로 모은다.

포항은 포항스틸야드 잔디 교체 작업으로 2003년 이후 10년 만에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올 시즌 남은 홈경기를 치른다. 22일 울산 현대와의 경기부터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경기하는 포항의 모습을 보게 된다.

포항은 포항스틸야드를 떠나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을 이해한 팬들을 위해 ‘Again 2003, 10년 전 가격으로 축구 보자’는 내용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10년 전 입장요금으로 팬들을 찾는 이벤트로 성인 6,000원(기존 10,000원), 청소년 3,000원(기존 5,000원), 어린이/경로/장애인은 무료(기존 3,000원)로 입장할 수 있다.

포항은 지난 2003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 총 4만 5,526명의 관중이 찾아와 포항시민들의 뜨거운 축구사랑을 보여줬다. 당시 포항은 포항종합운동장에서 4승 1무 2패를 거뒀고 이번에도 이와 같은 결과가 얻도록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