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K리그 챌린지의 상주 상무가 부천FC를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상주는 지난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24라운드 부천 원정에서 전반 20분과 후반 35분에 터진 장혁진과 이상협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FC안양(2-0) 충주 험멜(1-0)전에 이어 3연승을 기록한 상주는 승점 47점(13승8무3패)을 기록하며 1위 경찰축구단(16승4무4패, 승점 52)을 승점 5점차로 추격했다.

상주는 올 시즌 부천과의 4차례 경기에서 무패행진(2승2무)을 이어감과 동시에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부천은 지난 8월 18일 경찰축구단을 상대로 패배를 기록한 이후 5연패에 빠지는 부진을 이어갔다. 시즌 12패째(5승7무, 승점 22)를 기록한 부천은 리그 7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시작 후 주도권을 쥔 상주는 전반 20분 장혁진의 중거리포로 첫 포문을 열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이후 부천의 반격에 잠시 고전하기도 했던 상주는 후반 35분 이상협이 시즌 7호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사진=이상협. 상주 상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