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인정한 김영권, “FC서울과 AFC 결승 원해”
입력 : 2013.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김영권(23, 광저우 에버그란데)이 FIFA(국제축구연맹)가 선정한 아시아 유망주에 선정됐다.

‘FIFA.com’은 1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해 있는 중국 슈퍼리그의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집중 조명하며 수비의 중심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영권을 인터뷰했다.

‘FIFA.com’은 “김영권은 펑샤오팅과 견고한 수비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마르셀로 리피 감독의 주전 명단에 빠르게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점도 언급하며 “아시아 언론에서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FIFA의 극찬을 받은 김영권은 “광저우는 매우 강한 팀”이라며 “몸 상태도 좋고 조직력도 굉장하다”며 19일 열리는 레퀴야(카타르)와의 8강 2차전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광저우는 지난 달 홈에서 열린 8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바 있어 4강 진출이 유력한 상태다.

이어 “ACL 결승에 진출해 FC서울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한국 팀과 결승에서 맞붙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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