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충격패’ 무리뉴 감독, “모든 책임 내게 있다”
입력 : 2013.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홈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주제 무리뉴 감독이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첼시는 1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에서 바젤에 1-2로 패했다. 전반 45분 오스카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6분 모하메드 살라, 36분 마르코 슈트렐러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승리를 놓쳤다.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홈경기 승리는 필수다. 첼시로서는 승점 3점을 놓친 것 이상의 타격이 큰 패배였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감독이다. 모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풀럼전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바젤전 패배를 빨리 잊고 다음 경기인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21일)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바젤이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없었다”고 패인을 곱씹었다. 그리고 그는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 남은 5경기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바젤전 패배가 뼈아프지만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도록 일어서야 한다고 독려했다.

또한 그는 “슈테아우전에서 승점을 얻어야 한다”고 10월 1일 치르는 슈테아우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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