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터운 선수층, 메시가 본 바르셀로나의 강점
입력 : 2013.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초로 통산 4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한 리오넬 메시(26, FC 바르셀로나)가 두터운 선수층을 바르셀로나의 힘으로 꼽았다.

메시는 19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하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3골을 추가하며 챔피언스리그 통산 골을 62골로 늘려 라울이 갖고 있는 통산 최다골(71골)까지 9골을 남겨 놓았다.

메시는 아약스전 승리로 마르티노 감독이 큰 힘을 얻길 바랐다. 마르티노 감독의 부친이 경기를 앞둔 17일 사망했기 때문이다. 메시는 경기 후 ‘카날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마르티노 감독님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승리를 그에게 바친다”고 전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전에 1골을 넣었지만 후반전에 3골을 몰아쳤다. 메시는 “우리는 후반전 플레이가 더 나았다”고 만족한 뒤 “우리는 경기의 흐름을 바꿀 뛰어난 선수들이 다양하다”며 두터운 선수층이 바르셀로나의 강점이라고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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