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5R] ‘호날두 2골’ 레알, 헤타페에 4-1 역전승
입력 : 2013.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주전들이 부상으로 대거 빠진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호날두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날 승리로 4승 1무를 기록, 승점 13점으로 리그 순위를 3위로 한 단계끌어올렸다.

전반 5분 만에 헤타페의 라피타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라피타가 역습 상황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한 것이 페페의 발에 맞으며 굴절 되며 골로 연결됐다.

선제골을 내준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앞세워 공격했다. 하지만 헤타페의 강한 수비에 막히며 레알 마드리드는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전반 19분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킥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디 마리아의 프리킥을 호날두가 슈팅으로 연결한 것 헤타페의 모야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페페가 흐른볼을 가볍게 밀어넣으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직접 슈팅 한 공이 헤타페 수비수 미첼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호날두는 페널티킥 상황에서 강한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맹공을 펼쳤다. 벤제마와 호날두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히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14분 이스코가 결국 추가골을 터트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빠르게 이스코에게 패스를 했다. 공을 받은 이스코는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로 감아차며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헤타페는 카스트로와 사라비아가 추격골을 위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로페즈 골키퍼에게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종료 직전 호날두가 케디라의 도움을 받아 골을 터트리며 4-1로 승리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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