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타운센트, 로벤 만큼 성장할 선수”
입력 : 2013.10.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챔피언십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윙어 안드로스 타운센트의 기량에 칭찬을 보냈다.

레드냅 감독은 "타우센트가 유럽 무대에서 정상급 선수로 활약중인 네덜란드 국적의 측면 공격수인 아르헨티나의 로벤 만큼 잠재력을 가진 선수다. 그는 앞으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선수."라고 평가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안드로스 타운센트는 올 시즌 원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역시 그를 연속해서 대표팀에 호출하고 있다. 다가오는 몬테네그로와 폴란드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경기를 치를 선수 명단에도 타운센트가 포함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자 현재 퀸스파크 레인저스 감독인 해리 레드냅이 타운센트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타운센트는 로벤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로벤 만큼의 실력을 이미 갖춘 선수라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그가 비슷한 유형의 선수라는 것이다. 그의 드리블 실력은 출중하며, 그는 매우 빠르며 득점 능력도 갖추었기 때문이다” 라며 타운센트의 기량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또한 “내 생각엔 타운센트가 앞으로 웸블리 구장에서 열릴 중요한 경기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위협적인 선수라고 본다. 지난 시즌 타운센트를 우리 팀으로 임대 해왔었는데, 그는 팀에서 그가 보여줄 수 있는 기량만큼 제대로 활약해 주었었다. 그는 우리 팀에서 독보적인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었었다. 그리고 올 시즌 토트넘으로 복귀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라며 앞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을 비롯한 모든 곳에서 그가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연, 해리 레드냅 감독의 말 처럼 안드로스 타운센트가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맹 활약하며 자신의 주가를 높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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