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야누자이 눈독...'판타스틱3' 탄생할까
입력 : 2013.10.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바르셀로나(바르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신성 아드낭 야누자이(18)의 영입을 통해 ‘메시-네이마르-야누자이’라는 삼각편대를 구성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6일 “바르사가 맨유의 신성 야누자이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내년 여름 맨유와 재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바르사가 발 빠르게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야누자이는 지난 5일 선덜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에만 두 골을 몰아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어냈다. 최근 리그 2연패를 당하며 순위가 12위까지 떨어진 맨유로서는 야누자이의 맹활약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위대한 7번’을 계승할 적임자라며 야누자이를 조명했다. 또한, 야누자이의 맹활약은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고 바르사가 가장 발 빠르게 나섰다.

바르사의 계획은 명확했다. 이미 영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유망주 야누자이를 영입해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환상적인 스리톱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 영입이 실현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 소속팀인 맨유가 빅 클럽들의 관심에 빠르게 재계약 협상에 나섰고 가능한 한 빨리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서는 맨유가 주급 6만 파운드(약 1억 원)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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