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디라, ''외질은 ‘천재’, 아스널 우승 도울 것''
입력 : 2013.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메수트 외질(25, 아스널)의 독일 대표팀 동료이자 전 레알 마드리드 동료였던 사미 케디라(26, 레알 마드리드)가 외질이 앞으로 아스널의 우승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외질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외질 합류 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현재 리그 1위(5승 1무 1패, 승점 16점)를 달리고 있다.

케디라는 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은 어째 됐건 강한 팀이다. 그러나 외질은 아스널을 잉글랜드 최고의 팀으로 만들 수 있다”며 아스널이 외질의 영입으로 인해 우승 경쟁에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외질은 아스널이 우승을 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선수”라며 “외질은 그라운드 위에서 천재다. 이 말 이외는 어떤 것으로도 그를 설명할 수 없다”고 외질의 천재성을 극찬했다.

케디라는 외질이 레알을 떠난 것이 아쉽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레알 선수들 가운데 몇몇은 그의 이적에 실망했다. 외질은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이기 때문”이라며 그의 부재가 팀에 큰 타격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하지만 나는 선수, 그리고 친구로서 그의 결정을 이해한다. 외질은 이미 아스널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며 외질이 아스널 이적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에 기쁘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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