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에 부는 칼바람...함부르크 이어 뉘른베르크도 감독 경질
입력 : 2013.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성적부진으로 토르스텐 핑크 감독을 내친 함부르크에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두 번째 감독 경질이 이뤄졌다.

희생자는 뉘른베르크의 미하엘 비징어(41) 감독으로, 뉘른베르크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징어 감독의 경질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뉘른베르크는 올 시즌 리그 8경기에서 5무3패에 그치며 18팀 중 16위에 처져있다. 또 독일 컵대회인 DFB 포칼에서는 2부리그 소속 샌드하우젠에 덜미를 잡히며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프라이부르크와 함께 올 시즌 아직까지 승리가 기록하지 못하던 뉘른베르크는 지난 주말 홈에서 함부르크에 0-5로 대패한 것이 결국 감독 경질로 이어졌다.

지난 2012년 12월 팀을 맡아 10위로 시즌을 마쳤던 비징어 감독은 결국 시즌 초반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10개월 만에 짐을 싸게 됐다. 뉘른베르크는 차기 감독을 선임하기 전까지 팀 유스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사진> 뉘른베르크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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