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박주영, 임대로 위건行'' 보도
입력 : 2013.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박주영, 위건으로 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남은 시즌 박주영(28)을 챔피언십(2부리그) 위건으로 임대한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 8일(한국시간)자 보도를 통해 "아스널이 공격수들의 줄부상에도 박주영을 위건에 임대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국가대표팀에서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새 팀을 찾아야 한다"는 홍명보 감독의 말을 인용하며 "이번 임대가 박주영에게는 내년 월드컵 출전을 위한 하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대로라면, 지난 시즌 스페인 셀타 비고에서 임대로 활약했던 박주영은 아스널 이적 이후 두 번째 임대를 떠나게 됐다. 박주영은 셀타 비고 임대를 마치고 올 시즌 아스널로 복귀했지만 리그 7라운드를 치르기까지 단 한 번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한편 박주영이 뛸 위건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팀으로 과거 볼턴에서 이청용을 가르쳤던 오웬 코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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