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 “루니-스터리지 복귀 해 기뻐”
입력 : 2013.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진출을 결정짓는 2경기를 남겨 놓고 잉글랜의 잭 윌셔(21, 아스널)가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본선 진출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12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몬테네그로와의 경기를 앞두고 윌셔는 8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좋은 공격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최적의 조합을 이루다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풍부한 공격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9월 다니엘 스터리지 다니엘 스터리지(24, 리버풀), 웨인 루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부상으로 빠진 잉글랜드는 우크라이나 원정 경기에서 드점을 올리지 못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몬테네그로와 폴란드와의 2연전을 앞두고 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스터리지, 루니를 포함해 대니 웰백(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키 램버트(31, 사우샘프턴), 저메인 데포(31, 토트넘) 등 5명의 공격수를 소집했다.

잉글랜드의 최전방을 책임질 선수들에 대해 윌셔는 “스터리지는 올 시즌 최고의 공격수이다. 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선수이며, 늘 최고의 모습만을 보여준다”고 부상에서 복귀 한 두 선수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다.

본선 직행 확정을 위해 2경기는 남긴 윌셔는 “우리는 다른 것은 원하지 않는다. 앞으로의 2경기에서 승리만을 원한다”며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경기를 앞둔 선수들을 독려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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