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의 '추억', “네이마르는 어릴 때부터 남달랐다”
입력 : 2013.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올해 K리그 클래식 21명, 챌린지 6명 등 총 27명의 브라질 출신 선수가 K리그를 누비고 있다. 이들에게 한국과 브라질의 평가전은 연일 화제다.

이들은 한국-브라질전을 대화의 중심으로 꺼내면서 입을 모아 현재 브라질 최고의 스타인 네이마르(21, 바르셀로나)를 추켜세우며 한국이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 ‘스포탈코리아’와 인터뷰를 가진 전북 현대 미드필더 레오나르도(27)도 네이마르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레오나르도는 네이마르에 대해 “네이마르는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선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브라질의 모든 이들은 네이마르가 산투스에 있었을 때부터 축구 스타일이나 개인 능력이 뛰어난 것을 알고 있다”며 천재성을 발휘한 선수라고 전했다.

이어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간 것도 지금까지 자신이 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아무나 갈 수 있는 팀이 아니다”라며 네이마르의 실력이 대단하기에 바르셀로나가 영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네이마르는 축구를 통해서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팬들에게 보여준다. 팬들이 느낄 수 있게 자신을 축구로 표현한다. 그래서 더 큰 인기를 얻는다”며 축구선수답게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보이는 프로 정신이 있어 팬들이 네이마르를 좋아한다고 했다.

레오나르도는 브라질에서 U-18, U-20 대표팀을 경험했다. 하지만 이번에 한국을 찾은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과는 인연이 없다. 다만 막스웰(32, 파리 생제르맹)과는 고향(에스피리투 산투)이 같다. 레오나르도는 “막스웰과 고향이 같아서 얘기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그는 “브라질이 3-0으로 한국에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도 남겼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