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센드 펄펄 날았다…토트넘, 아스톤빌라에 2-0 승
입력 : 2013.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안드로스 타운센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아스톤 빌라에 2-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서 타운센드와 로베르토 솔다도의 연속골에 힘입어 아스톤 빌라를 2-0으로 꺾고 리그 5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행운의 선제골을 넣었다. 타운센드가 우측에서 왼발을 이용해 골문 쪽으로 휘어지는 크로스를 올린 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간 것. 토트넘 선수들이 쇄도하며 공에 발과 머리를 갖다 대려 했고, 아스톤 빌라 구잔 골키퍼가 상대 선수들의 움직임에 반응하며 공은 아스톤 빌라의 골문을 갈랐다.

후반전에도 토트넘의 공세는 이어졌다. 토트넘은 타운센드와 파울리뉴를 주축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3분 타운센드의 중거리 슛은 왼쪽으로 벗어났고, 이어진 후반 4분 파울리뉴의 중거리 슛은 구잔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스톤 빌라는 벤테케를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지만, 후반 23분 솔다도에게 추가 득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파울리뉴의 전진패스를 받은 솔다도가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아스톤 빌라는 만회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타운센드의 빠른 발에 측면을 공략 당했고,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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