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라 브라질 복귀? ‘친정팀’ 상 파울루 관심 나타내
입력 : 2013.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브라질의 상 파울루가 루카스 모우라 임대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0일 “상 파울루의 주베나우 주벤시우 구단주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모우라 임대 영입을 시도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모우라는 지난 1월 PSG로 이적 후 팀의 주축 선수로 거듭났다. 하지만 올 시즌 로랑 블랑으로 감독이 교체되고, 공격진에 에디손 카바니가 영입되며 주전으로 설 자리를 잃었다.

올 시즌 모우라는 12경기에 출전 해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12경기 중 단 2경기만 풀타임을 뛰었으며 대부분 교체 투입되거나 경기 중간에 교체 아웃 됐다.

주벤시우 구단주는 “모우라와 최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가능하다면 모우라 1년 임대 영입을 위해 PSG와 협상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며 모우라 영입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서 “쉬운 일이 아닌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모우라가 상 파울루에 있길 원한다”며 모우라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모우라의 대리인 바그너 리베이로는 “모우라는 현재 PSG의 환경과 동료들에게 만족하고 있다. 그는 파리에 집을 샀고, 그의 어머니도 지금 프랑스로 들어와 그와 함께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적설에 대해 반박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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