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떠난 QPR, 번리에 0-2 패… 무패행진 마감
입력 : 2013.10.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윤석영의 저주일까?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시즌 첫 패배를 하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QPR은 26일 밤(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 13라운드에서 0-2로 완패했다.

QPR은 이 경기 전까지 치른 11경기에서 8승 3무 무패로 번리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다. 그리고 이날 선두인 번리와 2위 QPR의 맞대결이어서 QPR의 선두 탈환 여부에 시선이 쏠렸다.

그러나 QPR의 선두 탈환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QPR은 후반 20분과 43분 대니 인그스에게 2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공교롭게도 윤석영이 돈캐스터로 긴급임대를 떠난 뒤 치른 경기여서 QPR의 패배에 더욱 시선이 쏠렸다.

QPR은 8승 3무 1패 승점 27점을 유지하며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번리는 10승 2무 1패 승점 32점으로 선두를 이어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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