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판 페르시, 부상에도 잘 해주고 있어”
입력 : 2013.10.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팀 내 주전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30)가 올 시즌도 좋은 활약을 이어아고 있다고 평가했다. 발가락 부상을 입었지만, 주사를 맞으면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에게 칭찬을 보냈다.

최근 언론은 다시 한번 로빈 판 페르시가 모예스 감독의 훈련 방식과 팀 운영에 불만을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영국 언론 가디언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이러한 보도를 전면적으로 부인하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모예스 감독은 “판 페르시는 발가락 부상을 입고도 주사를 맞아가면서 A매치와 프리미어리그 경기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득점에도 성공했었다” 라며 그의 투지를 높게 평가했다.

판 페르시는 10월 초에 열렸던 샤흐타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 선수로부터 발가락에 강한 킥을 당한 이후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그 이후 정밀 검사 결과, 발가락 골절은 아니였지만 경기를 소화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주사 처방을 받고 소속 팀과 국가대표팀 경기를 모두 소화한 것이다.

모예스 감독은 또한 “그는 올 시즌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팀에 충분히 도움이 될 만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와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환상적이다” 라며 그의 올 시즌 초반도 전혀 나쁜 성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판 페르시가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던 지난 시즌 초중반과 비교해보면 다소 조용한 편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최근 리그 8경기에서 5골을 기록한 것은 저조한 득점력을 보인다고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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