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없는’ PSV, 로다에 1-2 역전패로 3위 하락
입력 : 2013.10.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PSV 에인트호벤이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에 빠졌다.

PSV는 27일 밤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케르크라데 파르크스타트 림부르흐 스타디온에서 열린 로다 JC와의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PSV는 전반 팀 마타우시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앞서갔다. 그러나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로다에 반격할 기회를 내줬다.

이것이 화근이 됐고 후반 23분 마르크 얀 플레드데루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어 후반 40분에는 크리스티안 네메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패하고 말았다.

PSV의 멤피스 데파이는 후반 27분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찬물을 끼얹었다.

이로써 PSV는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리그 순위도 5승 3무 3패 승점 18점으로 2위에서 3위로 1계단 내려갔다.

PSV는 31일 새벽 로다를 상대로 네덜란드컵 경기를 치른다. PSV는 이날 패배를 복수할 기회를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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