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PSV 티톤, 머리 부상으로 쓰러져… 추가시간만 '22분'
입력 : 2013.10.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부상 병동’ PSV, 백업 GK마저 부상 당하며 비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PSV 에인트호벤과 로다 JC의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만 22분이 주어진 일이 벌어졌다. 골키퍼 부상 치료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기 때문이다.

PSV 필립 코퀴 감독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전력 이탈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백업 골키퍼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PSV는 27일 밤(한국시간) 로다를 상대로 와의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렀고,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는 후반전 추가시간이 4분 선언됐다. 하지만 후반전 추가시간은 무려 22분이나 진행됐다. PSV 골키퍼 프셰미스와프 티톤이 다치면서 발생한 일이었다.

티톤은 후반 47분 로다의 마르크 회처가 찬 프리킥을 막다 머리가 골대 기둥에 부딪혔다. 티톤은 그라운드에 그대로 쓰러졌다. PSV는 곧바로 의무진을 투입해 응급치료를 했고 이후 티톤은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로 인해 후반전 추가시간이 22분이나 진행됐다. 골키퍼가 부상으로 쓰러질 경우 그 자리에서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가 바로 진행되지 못한 것이다.

티톤의 부상으로 PSV는 비상이 걸렸다. 주전 골키퍼 제룬 주트에 이어 티톤마저 다치며 선수단에 남은 골키퍼가 니헐 베르트람스 1명만 남게 됐다. PSV로서는 박지성을 비롯한 여러 필드 플레이어가 부상당해 전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골문마저 헐거워져 앞으로 에레디비지 및 유로파리그에서 험난한 행보를 예고했다.

사진출처=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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