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익 레미, “뉴캐슬서 계속 뛸지 고민中”
입력 : 2013.10.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 중인 공격수 로익 레미(26)가 최근 좋은 골 감각을 발휘하고 있지만, 계속하여 뉴캐슬에서 뛰게 될 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임대 신분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공격수 로익 레미를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6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뉴캐슬의 골을 책임지고 있다. 레미의 활약에 고무된 뉴캐슬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레미의 완전 이적을 추진할 것 이라고 한다. 그의 완전 이적을 빨리 확정짓고, 추가 공격수 영입을 노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로익 레미는 아직 자신은 퀸즈파크 레인저스 소속 선수며, 시즌이 끝난 뒤에나 자신의 거취를 정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올 시즌 뉴캐슬에서 뛰며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선보이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좀 더 나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뒤, 내가 여전히 퀸즈 파크 레인저스 소속 선수일때, 나는 나에게 들어오는 영입 제의들을 검토하여 나의 선수 커리어에 가장 적절한 제의를 받아드릴 것이다” 라며 일단 1월 겨울 시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완전 이적하진 않을 것이란 입장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앨런 파듀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은 로익 레미에 대해 “우리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를 당연히 팀에 잔류시키고 싶다. 레미는 정말 좋은 시즌 시작을 보여주고 있다” 라며 로익 레미의 활약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만큼 레미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7일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선더랜드와의 타인-위어 더비에서 1-2로 패배했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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