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 멀티골’ AT 마드리드, 베티스에 5-0 대승.. ‘바르사 맹추격’
입력 : 2013.10.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다비드 비야가 멀티골을 기록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가 레알 베티스를 5-0으로 대파했다.

다비드 비야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비센테 칼데론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레알 베티스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5-0 승리의 지대한 공을 세웠다.

이로써 AT 마드리드는 승점 3을 추가 27의 승점(9승 1패)를 획득하며, 선두 FC 바르셀로나(9승 1무, 승점 28)를 바짝 뒤쫓았다.

AT 마드리드는 점유율에서 다소 밀리는 양상을 보였지만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46:54라는 점유율속에서 AT 마드리드는 총 16개(유효슈팅12)를 쏟아 부으며 레알 베티스를 시종일관 괴롭혔다. 반면 레알 베티스는 9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으로 향하는 유효수팅은 1개에 그쳤다. 그만큼 볼의 소유 반경이 수비쪽에서 이뤄줬다는 뜻이다.

첫골은 시작과 동시에 터졌다. 주인공은 AT 마드리드의 유망주 올리버 토레스. 올리버 토레스는 코케의 패스를 이어 받은 뒤 페널티 에어라인 근처에서 간결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쉽게 균형을 깬 AT 마드리드는 후반 들어 골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 8분과 12분에는 다비드 비야가 연속골을 기록하더니 후반 20분에는 비야의 패스를 받은 디에구 코스타가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4-0으로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 AT 마드리드는 마지막까지 레알 베티스를 괴롭혔다. 후반 45분에는 가비가 골을 기록하며 레알 베티스를 무너뜨렸다. 이로써 총 5골을 기록한 AT 마드리드는 홈에서 기분 좋은 5-0 대승을 거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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