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사비 알론소, 첼시 이적 가능성 UP''...무리뉴와 재회?
입력 : 2013.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의 사비 알론소가 첼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스프엔 언론 '마르카'의 주장이다.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무리뉴가 사비를 기다리고 있다'는 제목으로 이와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돌아가는 정황상, 사비 알론소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보다 첼시에서 뛸 가능성이 더 높은 것 같다. 무리뉴가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사비를 지켜보고 있다. 사비와 마드리드의 계약은 이번 여름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사비는 지난 2010년 5월부터 2013년 6월까지 레알에서 주제 무리뉴 현 첼시 감독과 호흡을 맞춰 왔다. 사비의 첼시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무리뉴의 첼시행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외신들은 무리뉴와 함께 사비의 동반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사비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에서 뛰었기 때문에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다. 사비가 잉글랜드로 복귀할 경우 친청팀이었던 리버풀이 그 제 1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무리뉴가 부를 경우 첼시행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

마르카는 "사비와 마드리드의 계약은 내년 1월 1일까지 새롭게 체결되어야 하는데, 앞으로 64일 밖에 남지 않았다. 그를 잡기 위한 시간이 별로 없다"며 "사비가 이미 마드리드를 떠나려고 마음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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