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게르, “이적? 리버풀 떠나지 않아”
입력 : 2013.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또 다시 이적설에 휩싸인 다니엘 아게르(29)가 이를 부정하며 리버풀에 잔류할 것임을 나타냈다.

제한 된 출전 시간으로 인해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아게르가 29일 자신의 SNS에 “내가 떠난 다는 말을 더 이상 하지 말아달라. 나는 어느 곳에도 가지 않을 것”이라며 “팀에 곧 돌아올 것”이라고 이적설을 부정했다.

지난 2006년 리버풀에 입단한 아게르는 매 여름 이적시장마다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AS 모나코 등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아게르는 팀을 떠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며 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였다.

그러나 아게르는 올 시즌 초반 부상에서 복귀 후 스리백으로 변형된 리버풀의 수비진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하며 단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에 아게르는 덴마크의 TV 채널인 ‘TV 3’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감독이 내 능력을 믿지 못하면 팀을 떠날 수 도 있다. 나는 이곳에서 경기를 뛸 수 없다면 이곳에 남고 싶지 않다”며 제한된 출전에 불만을 나타내며 이적 가능성이 높음을 전했다.

이적설이 거론된지 하루도 되지 않아 아게르는 자신의 SNS에 이적설을 해명하며 팀에 대한 충성심을 다시 한 번 나타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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