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골’ 마타, “유럽 정상권 팀에 승리했다”
입력 : 2013.10.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린 후안 마타(25)가 자신의 득점보다 팀 승리에 만족했다.

첼시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스널과의 2013/2014 캐피탈 원 컵 4라운드(16강)에서 아스필리쿠에타, 마타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지난 27일 맨체스터 시티에게 승리한 뒤 아스널에게도 승리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마타는 “우리가 최근에 이긴 팀들은 유럽에서 정상권에 있는 팀이다”며 “우리는 우승 할 만한 가치가 있고 그러기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승리의 기쁨을 나타냈다.

올 시즌 9경기 출전한 마타는 이날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1분 한 골을 추가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은 올 시즌 마타의 첫 골이었다.

그러나 경기 후 마타는 “솔직히 내 득점 보다 아스필리쿠에타가 골을 넣은 것이 더욱 기쁘다. 그는 훈련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었으며 오늘 골로 그에 대한 노력을 보상 받았다”며 자신의 골보다 아스필리쿠에타의 득점 했다는 사실에 더욱 기뻐했다.

마타는 올 시즌 제한된 출전 기회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등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나는 그저 내 축구를 즐기면서 경기 하려고 노력한다”며 “감독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나는 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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