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출전] 벵거, “박주영의 위건 임대, 계약 조건 맞지 않았다”
입력 : 2013.10.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아스널의 벵거 감독이 박주영(28)의 위건 임대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주영은 3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첼시와의 2013/2014 캐피탈 원 컵 4라운드(16강)에서 후반 36분 교체 투입 돼 1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지난 2012년 3월 AC 밀란과의 경기 이후 1년 7개월 만에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뛰었다.

경기 후 벵거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박주영은 최근 구단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를 교체 투입했다”며 박주영의 교체 투입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위건이 박주영에 대해 관심을 나타낸 것도 사실이고, 나 역시 그를 임대로 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위건과의 계약 조건이 맞지 않아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박주영이 위건에 임대 가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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