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마지막 퍼즐' 쿠티뉴, 아스널전에 복귀
입력 : 2013.1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명가재건을 향한 리버풀의 ‘마지막 퍼즐’ 필리페 쿠티뉴(21)가 아스널전에 복귀한다.

지난 시즌 막판과 이번 시즌 초반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가 징계로 빠진 상황에서 리버풀의 에이스는 쿠티뉴였다.

지난 1월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은 쿠티뉴는 감각적인 패싱력과 개인기술로 리버풀에 창의성을 불어넣었고 ‘마법사’라는 애칭이 붙기도 했다. 특히 수아레스, 다니엘 스터리지와의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며 공격진에 새로운 옵션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9월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애슐리 윌리엄스와 충돌해 쓰러졌고 결국 어깨 수술을 받았다. 이후 리버풀은 수아레스가 복귀해 스터리지와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지만 2선에서 쿠티뉴의 공백은 아쉬웠다.

그만큼 팬들의 기대감은 컸고 리그 선두를 위한 ‘마지막 퍼즐’ 쿠티뉴가 드디어 복귀한다.

리버풀의 브렌단 로저스 감독은 31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쿠티뉴는 위대한 선수다. 그는 팀에 특별함을 불어 넣는 스페셜리스트다. 현재 훈련에 복귀했고 곧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다”며 복귀를 언급했다.

리버풀에게는 큰 힘이다. 리그 선두 싸움을 해야 하는 아스널전이기에 쿠티뉴의 복귀는 팀의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흥미진진한 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아스널과 리버풀의 경기는 3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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